오늘은 건포도 이유식을 하고 많이 남아있는 건포도로
아기 간식을 만들었다.
오트밀과 쌀가루를 사용해서 빵을 만들었는데
물 양을 적게 잡아서 빵과 쿠키 그 사이 어딘가쯤의 간식이 만들어졌다ㅋㅋㅋ
재료는 아주 간단하다.
건포도 15g
달걀 1개(사용하지 않아도 됨)
오트밀가루 40g
쌀가루 10g
물 또는 분유나 우유(양에 따라서 식감이 달라짐)
건포도는 너무 딱딱해서 뜨거운 물에 10분 정도 불려놓았다.
고운 입자의 오트밀가루가 없어서 퀵오트밀을 믹서기로 갈아주었다.
베이비무브 믹서기로 3단계로 맞춰준 후 곱게 갈아준다.
오트밀가루와 쌀가루 달걀 하나를 넣어준다.
아직 달걀테스트를 하지 않은 아기라면 달걀은 넣지 않아도 된다.
믹서기에 바로 넣어도 되는데 건포도를 다져주기 위해서
볼에 넣어주었다.
너무 다져지지 않고 씹히는 맛이 있게 대충대충 갈아준다.
재료들을 모두 믹서기에 넣고 물을 약간 넣어주었다.
분유나 우유를 넣으면 더 고소하다.
물의 양은 농도를 보면서 추가해 주면 되는데
약간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있게 나는 약간만 넣어서
걸쭉한 농도로 맞춰주었다.
아직 어린 아기라면 묽게 반죽을 해주면 된다.
반죽을 머핀틀에 넣어주었다.
내열용기에 넣거나 이유식 큐브를 사용해도 되는데
반죽을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한다.
너무 많이 넣게 되면 익히면서 넘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넣어주어야 한다.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주었다.
반죽이 묽으면 넘칠 수 있으니 1분씩 끊어서 익혀주는 게 좋다.
짠!! 오트밀 건포도 쿠키(?!)가 와성이 되었다.
식감은 쿠키와 떡 중간이었다.
묽기를 조절하면 더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아기가 잡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부드럽지 않기 때문에 목에 걸릴 수 있으니 다 먹을 때까지
옆에서 먹는 걸 지켜봐 주어야 한다.
오늘도 탐색을 먼저 한다 :)
처음 보는 것을 주면 손으로 만지작거리면서
탐색을 하다가 먹는다.
윗니 네 개와 아랫니 두 개로 끊어가면서 잘 먹어주었다.
오트밀은 철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오트밀포리지나 간식으로 자주 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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