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간식] 이앓이 과자 고구마 티딩러스크 만들기 시금치 티딩러스크/ 남는 이유식큐브사용

 
 
 
 
이앓이 과자 고구마 티딩러스크 / 시금치 티딩러스크

 
7개월인 별이는 첫니가 지금 나기 시작했다.
침을 많이 흘리고 손이나 손수건, 윗옷을 자꾸 입으로 가져가서 빠는데
치발기는 6개월 때부터 좋아하지 않아서 
이앓이 과자로 유명한 티딩러스크를 만들어주기로 했다.
이유식 큐브를 넉넉하게 만드는 편이라 
사용기간이 다 되어가는 큐브 아무거나 사용해도 된다 :)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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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간식] 이앓이 과자 고구마 티딩러스크 만들기 시금치 티딩러스크/ 남는 이유식큐브사용
 
 

티딩러스크는 쌀가루나 오트밀가루를 사용해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오늘은 유기농쌀가루로 티딩러스크를 만들었다.
18g씩 소포장되어 있어서 간편하기도 하다.
오트밀가루가 있다면 오트밀가루를 사용해도 된다.
 
티딩러스크를 만들 때는 재료 : 쌀가루(오트밀가루)가 1:1 비율로 들어간다.
농도를 확인하며 분유물을 추가하면서 반죽하면 된다.
 
 
 
 
 
 
 
 
 
 
 
 
 
 
 
 
 
 

보통 티딩러스크는 달달한 맛이 나는 고구마나 바나나 등으로 많이 만드는데
시금치 큐브가 많이 있어서 건강에도 좋은 시금치로 과자를 만들었다.
냉동된 큐브를 전자렌지로 돌려서 녹여주고 쌀가루를 준비한다.
쌀가루 5개 18g*5=90g 시금치큐브 30g*4=120g 
보통 1:1 비율로 만들지만 시금치에서 수분이 많이 나올 거라 물을 넣는 대신
시금치큐브 하나를 더 넣어줬다.
 
 

 
 
 
 
 
 
 
 
 
 
 
 
 

물을 넣지 않고 반죽을 해준다.
처음에는 많이 뻑뻑한 느낌이 들지만 계속  반죽을 하면 촉촉하게 뭉쳐진다.
손에 묻지 않을 때까지 반죽을 해준다.
너무 뻑뻑하지도 너무 무르지도 않게 반죽을 해준다.
 
다 만들어진 시금치 티딩러스크 맛은 꼭 쑥떡 같았다.
꿀 찍어먹고 싶은 그런 맛!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니 참 맛있다.
 
 
 
 
 
 
 
 
 
 
 
 
 

틀을 사용해서 만들어도 되는데 틀이 없어서 손으로 뭉쳤다.
잘 부러지지 않게 약간 두께감이 있어야 한다.
길이도 아기 떡뻥보다 약간 길게 만들어줬다.
 
 
 
 
 
 
 
 
 
 
 
 
 

두께감은 이 정도!
쉽게 부러지지않고,
오래 먹어야 하기 때문에 두껍게 반죽을 해준다 :)
 
 
 
 
 
 
 
 
 
 
 
 
 
 
 
 
 
 

만든 김에 고구마 큐브를 사용해서 고구마 티딩러스크도 만들었다.
고구마 큐브 네 개를 사용했다.
고구마는 뻑뻑하기 때문에 물을 추가해줘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물을 많이 넣게 되면 반죽이 너무 묽어지기 때문에
조금씩 넣어주며 확인하면서 반죽을 해준다.
재료:쌀가루(오트밀가루)는 1:1비율로 해주고 분유물을 조금씩 추가해주면된다.
 
 
 
 
 
 
 
 
 
 
 
 
 
 
 

너무 뻑뻑하면 반죽이 매끄럽게 되지 않기 때문에
물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반죽해 준다.
반죽이 매끄럽지 않게 되면 나중에 과자를 구웠을 때
표면이 거칠어서 아기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표면이 매끄럽지 않다면 물을 약간씩 묻혀가면서 매끄럽게 모양을 잡아줘야 한다.
 
 
 
 
 
 
 
 
 
 
 
 
 
 
 
 
 

모양을 잡아준 반죽들을 잘 익히기 위해서
포크로 콕콕 찍어서 구멍을 내준다 :)
 
 
오븐모드로 렌지를 맞춰준 후 180도에서 10분 구워준다.
 
 
 
 
 
 
 
 

 
 
 
 
 
 

앞면을 구워주고 뒤로 돌려서 뒷면은 5분 구워줬다.
과자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시간은 조절하면 된다.
두께에 따라서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겉 부분이 바삭하게 구워질 때까지 구워준다.
 
 
 
 
 
 
 
 
 
 
 
 
 
 
 
 
 
 

지옥에서 온 것 같은 티딩러스크가 몇 개 보인다 ㅠㅠ
표면에 수분이 부족한 과자는 지진이 난 거처럼 구워진다.
겉이 바삭하게 구워지기때문에 아기가 다칠 수 있는
지진난 과자는 엄마 아빠 입으로 뇸뇸!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티딩러스크가 만들어졌다.
 
다 만들어진 과자는 지퍼팩에 넣어서 냉동보관을 한 후 
먹일 때마다 레인지에 돌려서 먹여주면 되는데,
이앓이중인 아기들은 차가운 상태에서 그냥 줘도 된다.
 
 
 
 
 
 
 
 
 
 
 
 
 
 
 
 
 
 
 

별이에게 냉동실에 있던 시원한 고구마 티딩러스크 하나를 줬다.
처음에는 이상한지 잘 먹지 않다가 익숙해지니 녹여가며 잘 먹는다 :)
 
 
티딩러스크를 줄 때 주의할 점이 있다.!
 
티딩러스크는 딱딱하고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조각조각 잘리는데, 조각이 아기 목구멍으로 넘어가게 되면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티딩러스크를 먹일 때는
다 먹을 때까지 옆에서 지켜보며 아기가 조각을 내서 먹으려 한다면
티딩러스크 조각을 빼주어야 한다.
 
 
 
 
한창 이앓이 중인 별이를 위한 티딩러스크 만들기.
이유식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큐브의 사용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아기 과자를 만들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