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경채 이유식 후기입자 크기 비교

후기 이유식을 하면서 재료는 크게 달라진 게 없지만

입자 크기가 많이 달라졌다.

별이는 입자를 빠르게 키워나갔는데

치아가 여섯개 밖에 나지 않았지만 앞니로 끊어먹기도 하고

큰 입자를 잘 먹어주었다.

오늘은 청경채 큐브를 만들었는데 초기 중기와는 다르게

아주 커진 입자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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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 이유식 후기입자 크기 비교

초록마을에서 무농약 청경채 세 봉지를 사 왔다.

초기 이유식을 할 때는 부드러운 잎 부분만 사용하지만 

중기이유식부터 대 부분도 같이 사용했다.

큐브를 넉넉히 만들어두고 사용하면 식단에 이유식 양이 부족할 때

하나씩 추가해서 먹일 수 있어서 좋다.

 

 

 

 

 

 

청경채의 영양 및 효능과

고르는 법 손질법등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유식] 청경채 토핑이유식/냄비로 이유식 큐브 만들기 (tistory.com)

[이유식]청경채 토핑이유식/냄비로 이유식 큐브만들기

 

 

 

 

 

 

리노베라 칼슘파우더를 물에 풀고 청경채의 끝 부분만 잘라내고

담가주었다.

베이킹소다나 과일야채 세정제를 사용해도 된다.

 

 

 

 

 

 

 

5분 정도 세정제에 청경채를 담가두고 세척하기 전 물을 끓여준다.

중기 이유식부터는 많은 양을 할 때 냄비를 주로 사용했다.

 

 

 

 

 

 

세네 번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청경채를 넣고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익혀준다.

잎 부분만 사용할 때는 1~2분 정도 익혀주었는데

대 부분까지 골고루 익히기 위해서 3~5분 정도 익혀준다.

양에 따라서 시간은 조절해 주면 된다.

 

 

 

 

 

 

잘 익은 청경채는 다지기나 믹서기에 넣고 다져주면 되는데

믹서기로 다질 때는 곱게 다져지기 때문에 대충 휙휙 갈아주고

칼로 입자크기를 조절해 주면 된다.

 

 

 

 

 

 

 

믹서기 모드로 눌러준 후 1단계로 맞춰주었다.

믹서기 모양을 누르며 단계 설정을 해주면 되는데,

3단계는 초기이유식중인 아기들을 위해 아주 곱게 갈린다고 생각하면 되고

2단계는 중기이유식을 하는 아기들이 먹을 수 있게 입자감이 조절된다고 보면 된다.

1단계는 후기이유식 아기를 위해 입자가 크게 갈린다.

아기가 커갈수록 이유식 재료의 입자를 점점 크게 올려주고 먹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하지만 아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아기가 입자감 있는 이유식을 잘 먹지 못한다면
천천히 입자감을 올려줘도 상관없다 :)

 

1단계로 갈아주어도 곱게 갈렸었는데 아주 짧게 끊어가면서 갈면

원하는 입자로 다질 수 있다.

 

 

 

 

 

 

믹서기로 대충 갈고 칼로 다져주려고 했는데

딱 원하는 입자로 다져져서 따로 칼로 다져주지 않았다.

 

 

 

 

 

 

 

30g씩 큐브 여덟 개가 나왔다.

보통은 죽 이유식을 할 때엔 30g씩 재료를 넣어주고,
토핑이유식을 할 때엔 10~20g 정도씩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하지만 잘 먹는 아기들은 토핑양을 더 늘려도 된다.
아기가 먹는 양에 따라서 엄마가 토핑의 양은 조절가능하다 :)

 

중기 이유식을 할 때보다 입자가 많이 커졌다.

요즘 별이는 

진밥 100g

고기(소고기, 닭고기) 30g

야채 30g씩 2개 정도로

190g 정도를 먹고 있다.

잘 먹는 아기라면 베이스죽을 늘리거나

야채 큐브 하나정도 더 추가해도 된다.

 

 

후기이유식을 하게 되면 쌀이 죽에서 쌀밥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아기들이 포만감을 더 느껴서 양이 줄어들 수 있는데

베이스죽의 물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양은 줄어도 더 많이 먹게 되기 때문이다.

 

 

 

 

 

 

큐브뚜껑에 날짜와 이름 큐브 1개 용량을 적어서 냉동실에 하루정도 얼려둔다.

30g씩 큐브로 만들 때는 용량을 적지 않고 있다.

 

하루정도 얼려둔 재료는 큐브에서 빼낸 후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날짜와 이름을 적고 보관하면 된다.
보통의 큐브들은 완전 밀폐가 되지 않기 때문에
보관용도로 사용하면 안 되고 얼리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만든 큐브는 2주 안에 사용을 권장하는데
3~4주까지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면역력이나 위장이 약한 아기들이 먹을 음식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소진해 주는 게 좋다.

 

 

 

 

 

 

청경채가 들어간 이유식 먹어보기

후기 입자

이유식을 먹이기 하루 전 이렇게 냉동된 재료들을 식판이나
이유식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서 자연해동을 해준 후 
레인지나 찜기에 넣고 데워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