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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별이 이유식

[후기이유식] 부추 큐브 만들기 / 부추 토핑 이유식

by 스마트폰 꿀정보통!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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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이유식 식단에 닭고기부추양파 이유식이 있어서

오늘은 부추 큐브를 만들었다.

죽이유식으로 줘도 좋고 토핑이유식으로 먹여보아도 된다.


[후기이유식] 부추 큐브 만들기 / 부추 토핑 이유식

부추-큐브-만들기-토핑-이유식

집 근처 싱싱한 야채만 파는 곳에서 부추를 구매했다.

이유식에 사용하는 채소는 유기농, 친환경 식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190g 정도의 부추로 20g씩 여섯 개의 큐브를 만들 수 있다.


부추는 천연 자양강장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양기를 돋우는 데 효능이 있는 채소다.

기후 적응성이 좋아 우리나라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3~4회

노지 수확이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주로 시설 재배한다.

봄에 처음 올라오는 부추가 가장 연하고 맛이 좋다.

부추는 약간의 매운맛과 신맛을 가지고 있으며, 특유의 향이 있는데,

이는 부추의 유황 화합물에 의해 나는 것이다.

 

 

 

 

 

부추의 영양 및 효능

 

부추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등 항산화 기능을 가진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맑게 한다.

특히 비타민 B군 함유량이 많은데 부추의 정유 성분인 알리신과 결

합하여 비타민 B군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 해소의 효과를 가진다.

부추에 함유된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세포 파괴를 막아주며,

독소를 해독해 주는 역할을 해 간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옛 의학서인 동의보감에서는 부추를 ‘간(肝)의 채소’라 하였으며,

본초강목에서는 ‘부추를 먹으면 천식을 다스리고,

어독을 풀며 소갈(당뇨병)과 도한(식은땀)을 그치게 한다.’고

기록될 정도로 간 건강과 당뇨병 등에 효능이 있다.

이외에도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부추를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 예방 및 설사, 복통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예로부터 몸이 허할 때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섭취하곤 했다.

반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부추 고르는 법

 

먼저 부추는 단으로 판매하는 채소이므로 시든 잎이나 잡풀이 섞였는지 확인해야 한다.

좋은 부추는 잎의 끝이 마르거나 뒤틀려있지 않고 생기가 있으며, 만졌을 때 촉감이 부드럽다.

햇빛과 거름을 충분히 받은 부추는 색깔이 선명한 녹색을 띠므로 색이 진한 것이 영양분이 많다.

또한 냄새를 맡았을 때 이취가 없이 싱그러운 부추 향이 나야 한다.

잎이 중간에 잘린 것이나 꺾여있는 것, 혹은 끝부분이 갈변한 것은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해야 한다.

줄기는 만졌을 때 너무 억세면 맛이 없고 질기기 때문에 연한 것을 고른다.

 

 

 

 

 

부추 손질법

 

부추는 낫이나 칼로 베어 수확하기 때문에 잘린 단면에 흙이나 먼지가 많이 묻어있을 수 있다.

따라서 손질할 때 잘린 단면 주위에 묻어있는 흙과 이물질을 씻어내야 한다.

부추의 뿌리 부분을 물에 10분 정도 담가 놓으면 이물질은 가라앉고 부추는 물 위로 뜬다.

물 위에 뜬 부추를 살짝 흔들며 건진 뒤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된다.

단, 부추는 잎이 매우 여려서 여러 번 치대거나 상처를 입으면 풋내가 심하게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부추 보관방법

 

부추는 수분이 닿으면 보관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가능한 구매 후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손질 전에는 흙이 묻은 상태로 종이타월에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면 5~7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그 이상 보관해야 한다면 부추를 깨끗이 씻은 후 신문지를 깔고

하루 정도 널어두어 물기를 바싹 제거한 후 용도에 맞게

다지거나 썰어서 비닐 팩에 넣은 후 냉동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쓰면 된다.

냉동 부추는 생식용으로는 사용하기 어렵고

전이나 찌개, 볶음 등의 가열하는 음식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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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는 수확하면서 흙이 많이 묻어있을 수 있어서 깨끗하게 씻어주어야 한다.

리노베라 칼슘파우더를 푼 물에 5분 정도 담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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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

너무 치대면서 씻게 되면 상처가 나서 풋내가 많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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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세척한 부추는 아랫부분을 잘라내 주었다.

아랫부분은 아기가 먹기에 질길 수 있기 때문에 잘라내 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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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를 손질하기 전 고민을 했다.

끓는 물에 익혀서 다져줄지 다져준 후 찜기를 사용해서 익혀줄지.

익힌 수 다지기 불편할 것 같아서 다져주고 쪄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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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잘 먹을 수 있는 크기로 다져주면 된다.

큰 입자를 먹기 어려워하는 아기는 더 작게 다져주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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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열용기에 담고 베이비무브로 쪄주었다.

다른 찜기를 사용해 주어도 되고 끓는 물에 데쳐주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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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무브 타이머를 20분으로 맞춰주었지만

15분 정도 쪄준 후 껐다.

부추는 생각보다 빨리 익기 때문에 너무 무르게 익을까 봐

계속 확인을 하면서 쪄주었다.

끓는 물에 데칠 때는 1~2분 정도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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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먹어보면서 확인을 했는데

15분 정도 찌니까 딱 알맞게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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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g씩 여섯 개의 큐브가 나왔다.

보통은 죽 이유식을 할 때엔 30g씩 재료를 넣어주고,
토핑이유식을 할 때엔 10~20g 정도씩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하지만 잘 먹는 아기들은 토핑양을 더 늘려도 된다.
아기가 먹는 양에 따라서 엄마가 토핑의 양이나 베이스죽의 양을 늘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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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뚜껑에 날짜와 이름 그리고 큐브 1개의 용량을 적어서 냉동실에 하루정도 얼려준다.

 

하루정도 얼려둔 재료는 큐브에서 빼낸 후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날짜와 이름을 적고 보관하면 된다.
보통의 큐브들은 완전 밀폐가 되지 않기 때문에
보관용도로 사용하면 안 되고 얼리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만든 큐브는 2주 안에 사용을 권장하는데
3~4주까지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면역력이나 위장이 약한 아기들이 먹을 음식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소진해 주는 게 좋다.

 

 

 

 

 


부추와 궁합이 좋은 재료

 

계란 닭고기 생선 돼지고기 두부 버섯 등

 

 

 

 

 

 

 

 

부추가 들어간 이유식 먹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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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을 먹이기 하루 전 이렇게 냉동된 재료들을 식판이나
이유식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서 자연해동을 해준 후 
레인지나 찜기에 넣고 데워주면 된다.

부추만 단독으로 토핑으로 먹여도 되고 스크램블로 만들어주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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