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 이후 먹일 수 있는 양송이버섯 큐브를 만들었다.
큐브로 만들어놓고 죽이유식을 해줘도 되고 토핑이유식으로 먹여도 된다.
별이는 첫끼는 죽 이유식으로 하고 있는데 오늘은 죽이유식에 넣을
양송이버섯 큐브를 만들어보았다:)
이가 네 개가 모두 뿅 하고 나오니 이앓이가 없어져서
이유식을 잘 먹어주고 있어서 오늘도 신나는 마음으로 큐브공장을 돌린다 ㅎㅎ
[중기이유식] 양송이버섯 큐브/양송이버섯 이유식
초록마을에서 무농약 양송이버섯 200g짜리 한팩을 구매했다.
양송이버섯은 흰색이나 갈색 둘 중 아무거나 먹여도 된다.
양송이버섯의 영양 및 효능
버섯에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미량 원소도 높아 단백질 공급원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성인병 및 항암 효과가 입증되어 다양한 기능성 식품들이 개발되고 있고
양송이는 고기를 즐기는 서구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버섯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버섯은 수분함량이 80~90%,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각각 3.1~20%, 3~80%를 함유하고 있으며
지질의 함량은 0.1~6%로 비교적 적게 함유하고 있다.
양송이는 송이 및 능이와 함께 녹말이나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효소인
트립신, 프로테아제 등 소화효소를 가지고 있어서 소화 장애 예방 효과가 있다.
양송이는 항종양, 면역증강, 항혈전 및 강신장 기능이 알려져 있으며,
특히 표고 등과 함께 항산화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항산화 물질들이 세포의 기능 저하나 동맥경화, 간 장해 예방 및 노화 억제 효과 등과 같은
생체 조절 기능과 질병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건강 기능 식품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좋다.
양송이버섯 고르는 법
갈변되지 않은 뽀얀 흰색으로 갓이 너무 피지 않고 갓 주변과 자루를 결합시키는 피막이 터지지 않은 것이 좋다.
양송이버섯 손질법
물에 씻으면 단단한 식감이 물러지므로 젖은 면포나 종이타월로 먼지만 털어 사용한다.
하지만 아기가 먹을 이유식 재료로 사용하면 흐르는 물에 빠르게 씻어주는 게 좋다.
양송이버섯은 기둥을 짧게 잘라내고 갓의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잡아당기듯 껍질을 얇게 벗긴다.
양송이버섯 보관방법
습기가 차지 않도록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양송이버섯 껍질 벗기는 이유
양송이버섯은 기둥을 도려내고 갓 아랫부분을 잡고 위로 잡아당기면서
껍질을 살짝 벗겨내고 사용한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 제거하는 거라 벗기지 않아도 된다.
별이에게 처음 먹여보는 재료라 조금 더 부드럽게 먹여보기 위해서
껍질을 제거해 주었다.
씹는 능력이 발달하면 양송이버섯 껍질을 제거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버섯은 물에 씻지 말고 면포로 닦아서 먹는다고 하지만
미세먼지나 불순물이 묻어있을 수 있어서
아기가 먹이는 버섯은 웬만하면 흐르는 물로 빠르게 세척해주고 있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 껍질을 까주었는데
갓 아랫부분을 잡고 윗부분방향으로 껍질을 벗기면
쉽게 벗겨진다.
껍질을 굳이 까지 않고 이유식을 만들어주어도 상관은 없다.
껍질을 까면 하얀색 양송이버섯갓이 나오는데,
아주 깔끔하게 모두 제거하지는 않았다.
껍질을 벗기지 않거나 너무 질기지 않게 대충 벗겨주어도 된다.
양송이버섯을 잘 익히기 위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 후
베이비무브 찜기에 올려준다.
버섯류 토핑 큐브를 만들 때는 찜기에 찌거나 물에 익히거나
팬에 볶는 방법을 쓰는데 편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
팬에 볶을 때는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입자로 다져준 후 복아 주면 된다.
2단으로 버섯을 올려준 후 뚜껑을 닫아준다.
찜기 뚜껑은 스팀구멍이 바깥쪽으로 가게 닫아준다.
재료가 익었는지 확인할 때 스팀구멍에서 나오는 스팀에
화상위험이 있으니 꼭! 주의해 준다.
타이머는 20분을 맞췄다.
재료의 양에 따라서 시간은 조절해 주면 된다.
양송이버섯 자체에서 수분이 촉촉하게 나온다.
잘 익은 버섯은 베이비무브 오른쪽에 있는 믹서기로 옮겨준후
튐 방지 커버를 올리고 뚜껑을 닫아준다.
양송이버섯 자체에서 수분이 충분히 나왔기 때문에
따로 채수나 물을 추가하지 않았다.
베이비 무브 믹서기는 3단계로 나뉘어 있는데
3단계는 이유식초기 재료를 곱게 갈 때 사용하면 되고
2단계는 이유식중기 재료를 어느 정도 입자감 있게 갈아줄 때 사용한다.
1단계는 이유식후기 재료를 큰 입자로 갈아줄 때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아기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입자가 커서 먹기 힘들어한다면
더 잘게 갈아주면서 천천히 입자감을 늘리는 연습을 하면 된다.
2단계로 맞춰주었다.
재료에 따라서 1단계 2단계 3단계 모두 사용하고 있다.
5초씩 끊어가면서 입자를 확인하며 갈아준다.
대체적으로 베이비무브 믹서기는 1단계로 설정을 해도 곱게 갈리는 편이다.
이유식 중기까지는 1단계~3단계까지 사용하면서 먹여주어도 되지만
후기 이유식을 할 땐 믹서기보다는 다른 다지기를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곧 후기 이유식 준비를 하는 별이도 닌자초퍼를 미리 구매해 놓았다.
다음주 부터는 입자감을 올리는 연습을 위해 믹서기의 단계를
1단계로 설정을 하고 재료들을 갈아 줄 예정이다.
30g씩 양송이버섯 큐브 네 개가 나왔다.
보통은 죽 이유식을 할 때엔 30g씩 재료를 넣어주고,
토핑이유식을 할 때엔 10~20g 정도씩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하지만 잘 먹는 아기들은 토핑양을 더 늘려도 된다.
아기가 먹는 양에 따라서 엄마가 토핑의 양이나 베이스죽의 양을 늘려주면 된다.
큐브 뚜껑에 날짜와 이름 그리고 큐브 1개의 용량을 적어서 냉동실에 하루정도 얼려준다.
별이는 거의 30g으로 큐브를 만들고 먹이기 때문에 따로 적어두지는 않았다.
하루정도 얼려둔 재료는 큐브에서 빼낸 후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날짜와 이름을 적고 보관하면 된다.
보통의 큐브들은 완전 밀폐가 되지 않기 때문에
보관용도로 사용하면 안 되고 얼리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만든 큐브는 2주 안에 사용을 권장하는데
3~4주까지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면역력이나 위장이 약한 아기들이 먹을 음식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소진해 주는 게 좋다.
양송이버섯과 궁합이 좋은 재료
치즈, 달걀, 연어, 밀, 퀴노아, 쌀, 감자, 고구마, 양파 등.
고기나 지방이 많은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
양송이버섯이 들어간 이유식 먹어보기
이유식을 먹이기 하루 전 이렇게 냉동된 재료들을 식판이나
이유식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서 자연해동을 해준 후
레인지나 찜기에 넣고 데워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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