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유식] 시금치큐브 만들기 / 베이비무브 사용

 

 

 

 

 

 

시금치는 생후 6개월 이후 먹일 수 있다.

시금치에는 질산염이 있기 때문에 6개월 이전에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별이는 150일이 되자마자 이유식을 시작해서 초기이유식에서는 시금치를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유식을 늦게 시작한 아기들은 초기이유식에도 사용가능하니 참고하면 된다:)

 

 

 

---

 

 

 

 

 

시금치의 영양 및 효능

 

시금치는 3대 영양소뿐 아니라 수분, 비타민, 무기질 등을 다량 함유한 완전 영양 식품이다. 

시금치의 엽산은 뇌 기능을 개선하여 치매 위험을 감소해주며 세포와 DNA 분열에 관여해 기형아 출생 위험을 낮춰주는 등 노인과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에게 효과적인 식품이다.

시금치의 붉은색 뿌리에는 인체에 해로운 요산을 분해하여 배출시키는 구리와 망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잎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유식 재료로 쓸 땐 이파리 부분만 쓰기 때문에 줄기 부분은 보관해 두었다가

된장국이나 어른들 반찬으로 사용하면 된다 :)

 

 

 

 

 

 

 

시금치 고르는 법

 

잎이 두껍고 진한 녹색을 띠고 윤택이 나는 것이 좋다. 뿌리는 붉고 색이 선명하며 길이는 10~15cm인 것을 고른다.

 잎이 건조하거나 황갈색으로 변한 것은 질소의 함량이 낮아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시금치 손질법

 

시금치를 조리할 때 밑동이 그대로 붙어 있어야 조리하기 쉬우므로 뿌리 부분만 손질한다. 

뿌리는 붉은색을 띠는 부분이 영양이 풍부하므로 잘라내지 말고 칼로 겉껍질을 살짝 긁어낸 뒤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초기이유식이나 중기이유식 재료로 사용할 땐 잎 부분만 사용하게 된다.

 

 

 

 

 

시금치 보관방법

 

사용 전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싼 후 냉장고 신선실에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 중인 시금치를 꺼내 물을 뿌려주면 수분이 유지되고 통기가 되어 신선도가 유지된다. 

데친 시금치를 보관할 경우에는 비닐 팩으로 밀봉하여 냉동 보관한다. 

사과, 멜론, 키위 등에서 배출되는 에틸렌 가스는 채소의 호흡 증가시키고

노화를 가속화하므로 시금치와 함께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

[중기이유식] 시금치큐브 만들기 / 베이비무브 사용

 

마트에서 시금치 한 단을 사서 깨끗하게 씻어준다.

씻어주면서 줄기 부분은 잘라주었다. 이유식 재료로 써도 되지만 아직은 부드러운 이파리 부분만 사용했다.

흙이 묻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세네 번 헹구어주고 채에 바쳐서 물기를 약간 빼준다.

베이비무브에서 익으면서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물기를 약간 빼주었다.

음.. 이번에도 양을 좀 넉넉히 한 이유가 큐브가 남으면 한창 이앓이중인 별이를 위해서

아기 치발기과자인 티딩러스크를 시금시를 넣어서 만들어줄 생각이다.

소중한 큐브 버릴 수 없쥬~

넉넉히 만들어놓은 큐브의 사용기간이 임박하다면 이렇게 과자를 만들던지

아기 퓨레를 만들 때 사용해 주면 된다.

 

 

 

 

 

 

 

 

 

 

 

 

 

 

물탱크에 360ml 물을 채우고 시금치를 층층이 올려준다

오늘도 3층까지 모두 사용했다..... 

수분이 많이 나와서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넉넉히 넣어주어도 된다.

보통 잎채소는 15분 정도 돌리면 충분하지만

별이는 처음 먹는 시금치이기 때문에 넉넉히 20분 타이머를 설정했다.

중간중간 보면서 시간 조절은 해도 된다.

 

 

 

 

 

 

 

 

 

 

 

 

 

잘 익은 시금치를 오른쪽 믹서기로 옮긴 후 튐 방지거버를 올려준다.

수분이 많은 재료는 많이 튀기 때문에 꼭 올려주는 게 좋다:)

믹서기를 2단계로 맞춰준다.

초기이유식에서는 3단계로 맞춰서 아주 잘게 갈아주었다면,

중기이유식은 어느 정도 입자가 있게 갈아주어야 해서 2단계로 맞춰서 갈아주면 된다.

 

 

 

 

 

 

 

 

 

 

 

믹서기는 3~5초 정도씩 눌러준다.

믹서기 고장방지겸 잘 갈리고 있는지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갈아주어야 하기 때문에

끊어서 갈아주었다.

 

 

 

 

 

 

 

 

 

 

 

잘 갈아진 시금치는 큐브레 30g씩 얼려두었다.

토핑이유식을 할 땐 10~20g씩 사용하지만 별이는 30g을 모두 준 후 

마지막쯤엔 재료를 섞어서 주고 있다.

잘 먹는 아기는 양을 좀 늘려도 될 것 같다.

이건 아기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양은 엄마가 조절하면 된다.!

 

 

 

 

 

 

 

 

 

 

하루동안 얼려둔 큐브는 지퍼팩이나 랩에 싸서 보관하면 된다.

꼭! 날짜를 써두어야 한다.

소화기가 약한 아기들은 냉동된 재료를 2주 안에 소진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물론 2주가 넘어도 상관은 없지만 초반에는 빨리 사용해 주는 게 좋다.

이것도 엄마가 판단하면 된다.

 

 

 

 

 

시금치와 궁합이 좋은 재료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달걀, 아보카도, 치즈, 감자, 견과류

당근, 양파, 버섯, 토마토, 바나나, 사과

참깨, 들기름, 참기름 등등

 

소고기의 철분, 인, 우황의 산성 성분과 시금치의 알칼리성 성분이 잘 어울린다. 

깨의 단백질 지방이 시금치의 부족한 부분을 조화롭게 해 준다.

 

 

 

 

 

 

 

시금치가 들어간 토핑이유식 먹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