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이유식] 라구소스 만들기 / 아기파스타 / 마늘알레르기 테스트

오늘은 후기이유식 특식으로 라구소스 파스타를 해주기 위해서
라구소스를 만들었다.
토마토만 사면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입맛이 없어 보이는 날 해주면 아주 잘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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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이유식] 라구소스 만들기 / 아기파스타 / 마늘알레르기 테스트

라구소스 재료

 
소고기 200g
토마토 4개
마늘(생략가능) 3톨
양파 한 개
버섯
당근
가지
애호박
파프리카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 주면 된다.
 
 

깨끗하게 씻은 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하고 아랫부분에
십자가 모양으로 칼집을 내준 후 2분 정도 끓는 물에 데쳐준다.
끓는 물에 데쳐주어야 껍질이 잘 까진다.
 
토마토의 양이 많아야 하는데 집에 놀러 온 조카들이 두 개를 먹어버렸다ㅋㅋ
 
 
 
 
 
 

마늘과 양파를 다져준다.
양파는 많이 들어갈수록 좋다!
마늘 알레르기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면 생략해 주어도 되고
라구소스로 마늘 알레르기 테스트를 해보아도 된다.
 
 
 
 
 
 
 

데친 토마토는 껍질을 제거해 준다.
 
 
 
 
 

양파와 마늘을 팬에 넣고 중 약불로 익혀준다.
풍미가 느껴지도록 카라멜라이징을 해주면 된다.
 
 
 
 
 
 
 

양파를 익히는 동안 껍질을 까준 토마토도 입자감이 약간 있게 갈아준다.
 

 
 
 
 
 

양파에서 수분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수분이 거의 다 날아갈 때까지 볶아준다.
 
 
 
 
 

양파를 익히는 동안 야채를 다져준다.
아기가 먹을 수 있는 크기로 다져주면 된다.
 
 
 
 
 

야채 손질을 하는 동안 소고기를 찬물에 담가두어 핏물을 빼준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과 냉동큐브를 탈탈 털어주었다.
사용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재료들을 사용해 주면 좋다.
 
 
 
 

양파가 익이면 소고기를 넣고 볶아준다.
소고기가 거의 다 익을 정도로 볶아주면 된다.
 
 
 
 
 

야채를 다 넣고 함께 볶아준다.
냉동큐브는 전자레인지에 일분정도 돌려주고 넣어도 되고
오랫동안 끓일 거라 바로 넣어주어도 된다.
 
 
 
 
 
 

야채들이 반쯤 익으면 갈아두었던 토마토를 넣어준다.
토마토는 많이 들어가도 된다!
 
 
 
 
 

야채에서 나온 수분과 토마토 과즙이 졸아 들 때까지
20~30분 정도 저어가면서 익혀준다.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잘 졸여주면 된다.
나는 약간 수분이 있게 만들었다.
파스타로도 해주고 덮밥소스로도 활용할 거라
촉촉한 느낌으로 만들어주었다.
 
 
 
 

잘 익혀준 라구소스를 큐브에 넣고 하루정도 얼려주었다.
먹이기 전날 냉장고에서 냉장해동 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이면 된다.
 
60g씩 소분을 해주었다.
 
하루정도 얼려둔 재료는 큐브에서 빼낸 후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날짜와 이름을 적고 보관하면 된다.
보통의 큐브들은 완전 밀폐가 되지 않기 때문에
보관용도로 사용하면 안 되고 얼리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만든 큐브는 2주 안에 사용을 권장하는데
3~4주까지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면역력이나 위장이 약한 아기들이 먹을 음식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소진해 주는 게 좋다.
 
 
 
 
 

파스타를 만들어주려고 마트에서 곰돌이모양 파스타를 사 왔다:)
소면을 삶아주어도 되고 밥 위에 덮밥으로 올려서 먹여도 된다.
 
 
 
 
 

10분 정도 푹 익혀준 후
라구소스를 넣고 함께 볶아주었다.
 
 
 
 
 

토마토가 약간 부족해서 색감은 별로지만
엄청 고소한 맛이었다.
 
 
 
 
 

라구소스 파스타 먹어보기

자기주도 이유식중인 별이는 턱받이나 자기 주도가운을 입는 걸 싫어한다ㅠㅠ
그래서 그냥 옷을 벗기고 먹이고 다 먹으면 물로 씻어준다.
물론 바닥에 흘린 음식을 치우는 건 엄마의 몫...........
 
처음엔 촉감놀이처럼 손으로 만져보더니
거의 다 먹어주었다.
야채나 고기를 잘 먹지 않는 아기들은 라구소스를 만들어서 먹이면 
훨씬 잘 먹고!
마늘 알레르기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 마늘을 넣고 만들어주어도 된다.
대신 아기가 늘 먹던 재료를 사용하고 알레르기 테스트 재료는 하나만 넣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