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아보카도 큐브 만들기 / 아기 아보카도 이유식

별이의 이유식 식단에는 없었지만 마트에 갔다가 아보카도가 보이길래

식단에 끼워넣기 위해서 아보카드를 사 왔다 :)

후기까지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면 대충 대채할 수 있는 재료나

먹여보고 싶은 재료를 식단에 끼워 넣을 수 있는 노련함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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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아보카도 큐브 만들기 / 아기 아보카도 이유식

멕시코가 원산지인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건강과일이다.

숲 속의 버터라고 불릴 정도도 몸에 좋은 과일이라고 한다.

좋은 영양소를 다량 함유해서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되었고

기네스북에 가장 영양가가 높은 과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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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의 영양 및 효능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주어

고혈압과 동맥경화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해 준다.

또한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체네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고 혈압상승을 억제해 준다.

아보카도에 든 식이섬유가 장에서 유익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엽산과 비타민c가 풍부해서 임산부에게도 도움을 많이 준다.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는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아보카도 고르는 법

 

껍질의 색이 녹색에서 약간 검게 변할 때 손으로 쥐어봐서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른다.

녹색의 아보카도는 바나나와 함께 넣고 후숙을 하면 빨리 익게 된다.

녹색의 아보카도는 다 익은 게 아니기 때문에 갈색에서 검은색이 될 때까지

후숙을 시킨 후 섭취해야 한다.

 

 

 

 

 

 

아보카도 손질법

중간에 큰 씨가 있는데 씨를 따라서 칼집을 내준 후

씨를 빼내고 껍질에서 과육을 분리해 준다.

 

 

 

 

 

 

아보카도 보관방법

 

아보카도는 보관법에 따라 맛과 숙성도가 갈라지는데

숙성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겉표면을 눌러보았을 때 살짝 들어가면 잘 익은 상태이고

덜 익었다면 직사광선이 없는 실온에서 4~5일 정도 보관을 해서 숙성을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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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구매한 아보카도가 오른쪽에 있는 건 아주 잘 익은 것 같은데

왼쪽에 있는 게 약간 덜 익은 느낌이라 한번 쪄주기로 했다.

아보카도 큐브는 과육만 분리 후 바로 큐브에 넣고 냉동한 후

사용해 주어도 된다.

 

 

 

 

 

 

 

 

과육을 분리할 때 껍질에 불순물이 묻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리노베라 칼슘파우더를 푼 물에 세척을 해주었다.

과일야채 세정제를 사용해서 씻어주어도 된다.

 

 

 

 

 

 

 

깨끗하게 씻은 아보카도는 씨를 따라서 칼로 반으로 잘라준다.

양손으로 아보카도를 잡고 반대로 비틀어주면 된다.

잘 익은 아보카도는 칼이 잘 들어가기 때문에 조심해서 잘라준다.

 

 

 

 

 

 

씨를 빼주어야 하는데 칼로 씨를 콕! 찍어서 비틀어주면 잘 빠진다.

 

 

 

 

 

 

씨를 빼준 아보카도는 숟가락을 사용해서 과육만 빼내어준다.

잘 익어서 쉽게 뺄 수 있었다.

 

 

 

 

 

 

아보카도의 과육만 분리 후 잘 익은 아보카도라면 매셔로 으깬 후

바로 큐브에 소분해도 되는데 하나가 아주 약간 덜 익은 느낌이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는 한번 쪄주기로 했다.

처음 먹여보는 재료이기도 하고.... :)

 

 

 

 

내열용기에 담고 30분 타이머를 맞춰주었는데

10분 정도만 쪄주었어도 충분했을 것 같다.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과일이기 때문에 찌는 건 생략해 주어도 된다.

 

 

 

 

 

한번 쪄준 아보카도를 매셔로 으깨준다.

 

 

 

 

 

 

30g씩 총 여덟 개의 큐브가 나왔다.

보통은 죽 이유식을 할 때엔 30g씩 재료를 넣어주고,
토핑이유식을 할 때엔 10~20g 정도씩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하지만 잘 먹는 아기들은 토핑양을 더 늘려도 된다.
아기가 먹는 양에 따라서 엄마가 토핑의 양이나 베이스죽의 양을 늘려주면 된다.

 

 

큐브 뚜껑에 날짜와 이름 그리고 큐브 1개의 용량을 적어서 냉동실에 하루정도 얼려준다.

 

하루정도 얼려둔 재료는 큐브에서 빼낸 후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날짜와 이름을 적고 보관하면 된다.
보통의 큐브들은 완전 밀폐가 되지 않기 때문에
보관용도로 사용하면 안 되고 얼리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만든 큐브는 2주 안에 사용을 권장하는데
3~4주까지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면역력이나 위장이 약한 아기들이 먹을 음식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소진해 주는 게 좋다.

 

 

 

 

아보카도와 궁합이 좋은 재료

 

새우 연어 게살 참치 레몬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아몬드 우유 브로콜리 파인애플 등

 

 

 

 

 

 

아보카도가 들어간 이유식 먹어보기 

 

이유식을 먹이기 하루 전 이렇게 냉동된 재료들을 식판이나
이유식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서 자연해동을 해준 후 
레인지나 찜기에 넣고 데워주면 된다.

아보카도와 궁합이 좋은 게살과 함께 먹여보았는데

아주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