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후 6개월 이후 먹을 수 있는 적채큐브를 만들었다.
적채는 양배추과라 양배추 테스트 후 알레르기 반응이 없었다면 바로 먹여도된다.
적채 큐브를 만들 때 베이비무브로 쪄도 되지만
오늘은 냄비를 사용해서 끓는 물에 익혀서 큐브를 만들었다.
[중기이유식] 적채 큐브 만들기/적채 토핑이유식/냄비사용
마트에 적양배추 반통밖에 없어서 구매를 했는데,
아무래도 반으로 잘려서 그런지 단면이 싱싱해 보이지 않았는데
통으로 사는 게 훨씬 나을 거 같다.
적양배추는 적채라고 불리고 있으며 양배추의 한 종류이다.
적양배추의 빨간색은 천연색소로 걱정하지 않고 먹어도 되는데,
일반 양배추보다 포도당, 과당, 시신, 비타민, 셀레늄 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다.
적채의 영양 및 효능
적양배추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이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작용하여 시력을 향상해 주고
이외의 눈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배추가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K성분은K 오스테오 칼신이란 단백질을 합성시켜
뼈를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알려지고 있어 뼈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혈액의 정화를 촉진시켜 피를 깨끗하게 하고 불면증에도 도움을 주며,
락트코프린 물질도 함유하고 있어 기침과 감기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함유하고 있는 산화방지제는 지방의 조직을 분해하고,
풍부한 에너지를 발생시켜 주며,, 섬유질 성분은
체내에 해가 되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차단시켜 준다.
적채 고르는 법
속이 단단하고 무거우며 완전히 결구된 상태로 광택이 나는 것이 좋다.
적채 손질법
자르기 전에 물에 씻어 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화하며, 잎을 하나하나 뜯어내어 씻는다.
양배추는 병충해에 약한 채소라 재배할 때 농약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세척을 잘해야 한다.
적채 보관관법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거나 심 부분의 수분이 날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을 파낸 후 그 자리에 물에 적신 탈지면이나 종이타월을 넣고
신문지에 말아 냉장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반으로 잘린 적채를 구입했는데 가운데 부분이 싱싱해 보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잘려나간 부분이 공기 중에 노출이 되어서 그런 것 같다.
싱싱해 보이지 않는 부분은 과감하게 잘라낸다.
그리고 딱딱한 심 부분도 제거해 준다.
잎을 하나씩 떼어내면서 딱딱한 부분은 잘라내 준다.
큰 볼에 물을 담고 야채 세정제나 베이킹소다 약간을 풀고
손질한 적채잎을 담가둔다.
나는 리노베라 칼슘파우더를 사용했다.
가격이 조금 나가지만 임신 전부터 꾸준히 사용해 오던 제품이다 :)
10분 정도 담가주면 잔류농약과 불순물이 둥둥 떠다닌다.
흐르는 물에 서너 번 깨끗하게 헹궈준다.
냄비에 물을 채우고 깨끗이 씻은 적채를 담아준다.
적채의 양이 많아 보였지만 숨이 죽으면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따로 덜어내지는 않았다.
익기시작하면 어두운 보라색으로 변하면서
부피가 줄어들게 된다.
익히면서 두꺼운 심 부분이 붙어있는 건 가위로 잘라내 주었다.
5분 정도 푹 익혀준 후 베이비 무브 오른쪽에 있는 믹서기로 옮긴다.
적채가 잘 익었나 확인하려면 젓가락으로 찔러보면 되는데
부드럽게 들어간다면 잘 익은 거다 :)
믹서기 모드를 눌러주고 단계는 2단계로 맞춰주었다.
초기이유식에서는 곱게 갈려야 하기 때문에 3단계로 맞춰주면 되는데
중기이유식중인 별이는 입자감이 있게 먹어야 하기 때문에 2단계로 맞춰주면 된다.
후기이유식에서는 1단계로 맞춰서 입자감을 더 높여준다.
하지만 아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큰 입자를 먹기 어려워하는 아기라면
곱게 갈아서 먹이고 천천히 입자를 올려주어도 된다.
믹서기는 5초씩 끊어가면서 돌려준다.
잎채소는 베이비무브 믹서기 기준으로 2단계도
곱게 갈리는 편이라 1단계로 입자를 좀 더 크게 갈아주고 먹여도 될 것 같다.
아니면 1단계로 갈아 준 후 너무 입자가 크다면 칼로 좀 다져줘도 괜찮을 것 같다.
아기가 먹을 수 있는 크기에 맞춰서 엄마가 조절해 주면 된다.
적채 반통 기준으로 30g씩 큐브 9개가 나왔다.
보통은 죽 이유식을 할 때엔 30g 정도를 넣고,
토핑이유식을 할 때엔 20g 정도씩 먹인다고 하는데
별이는 죽 이유식을 할 때보다 토핑이유식으로 먹을 때
더 잘 먹기 때문에 전부 30g씩 소분을 했다.
아기마다 먹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소분할 땐 엄마가 양을 조절해서 넣어주면 된다.
이유식큐브에 넣은 적채는 날짜와 이름을 쓰고 하루정도 냉동실에서 얼려준다.
하루정도 얼려둔 큐브는 지퍼백이나 밀폐용기, 랩을 싸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냉동 보관했던 이유식 큐브는 먹이기 전날 냉장고로 옮겨준후
충분히 해동을 하고 전자레인지나, 찜기등을 이용해서 데워주면 된다.
적채와 궁합이 좋은 재료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쌀, 다른 채소들과 궁합이 대부분 좋다.
하지만 당근과 궁합이 별로 좋지 않은데 둘을 익혀서 같이 먹는 건 상관없다고 한다.
이유식에서 둘 다 익혀서 먹일 거라 적채와 당근을 같이 먹여도 된다.
적채가 들어간 토핑이유식 먹어보기
이유식을 먹이기 전날 냉장고로 옮긴 후 해동을 하고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서 먹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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