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중기 후기 모두 활용 가능한 고구마 큐브를 만들어보았다.
아직은 별이가 중기이유식중이라 초기, 중기이유식이라고 제목에 써두었지만
후기까지 계속 사용하는 재료이다:)
고구마큐브로 아기 간식인 고구마퓌레나 고구마치즈볼을 만들어 활용이 가능하다.
고구마치즈볼은 따로 포스팅예정!!
[초기이유식 ,중기이유식] 베이비무브로 토핑이유식 고구마 큐브 만들기 / 아기 간식으로 활용가능
고구마의 영양 및 효능
고구마는 탄수화물 식품 중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식품이다.
자른 고구마의 단면에서 볼 수 있는 흰색 유액 성분은 ‘알라핀’인데,
이 성분은 변을 부드럽게 하여 장운동을 촉진한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를 해소해 주고,,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신경 안정에 도움을 준다.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체내 혈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구마의 줄기에는 칼슘, 철, 아연 등의 무기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아기 이유식이나 간식으로 활용하면 아주 좋다:)
고구마 고르는 법
좋은 고구마는 품종별 겉껍질의 색깔이 분명하고,
표면이 패인 곳이나 병충해를 입은 곳이 없이 매끄러워야 한다.
잔뿌리가 많은 것은 질긴 특성을 보일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
모양이 고르며 조직이 단단한 것이 좋고 들어봤을 때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이 속이 알찬 것이다.
수확 후 오랜 기간이 지난 고구마는 수분이 감소하여 겉 부위가 딱딱하거나
쭈글쭈글한 특성을 보이므로 이런 고구마는 피해서 구매한다.
고구마 손질법
고구마 겉에 묻은 흙과 먼지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잔뿌리를 제거한다.
그 후 조리법에 맞게 사용하면 되는데, 찌거나 굽거나 삶을 때에는 보통 껍질째 조리한다.
껍질에는 천연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아기 이유식과 간식에 사용할 거라 아기가 먹는 건 껍질을 벗겨야 한다.
고구마를 으깨는 등의 조리를 하기 위해 껍질을 벗겨야 한다면,
삶기 전 고구마의 가운데 칼을 대고 고구마를 돌려가며
동그랗게 칼집을 낸 후 삶으면 껍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고구마 보관방법
고구마는 냉해를 쉽게 입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영하의 온도에 5~6시간 정도만 노출되어도 육질이 무르고 멍이 든다.
따라서 고구마는 12~15℃의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적당하다.
남은 고구마는 넓게 펼쳐두어 물기를 제거한 후 두세 개씩 신문지나 키친타월 등으로 포장하여
어둡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찐 고구마를 보관할 때는 냉장 보관하면 맛과 풍미가 급속히 떨어지므로,
한 번 먹을 만큼 소분하여 비닐 팩에 담고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흙이 묻어있는 고구마를 깨끗하게 씻어준 후 필러로 껍질을 모두 벗겨준다.
고구마 세 개를 준비했다.
넉넉히 준비해서 이유식과 아기간식에 활용예정이다:)
달달한 맛에 아기들이 아주 좋아하는 이유식재료다.
고구마가 잘 익을 수 있게 잘라준다.
껍질을 벗기고 자르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는데
색깔이 변하고 있다.
딱딱한 고구마를 자를 땐 손을 조심하며 잘라준다.
고구마가 잘 익게 하기 위해서 서로 많이 겹치지 않게 넣어준다.
탱크통에 물 360ml를 채워주고, 뚜껑은 스팀이 나오는 방향이 바깥쪽으로 가게 덮어준다.
고구마가 익었는지 확인할 때 스팀구멍이 앞쪽에 있으면 화상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고구마는 빨리 익지 않기 때문에 타이머를 30분 맞춰주었다.
고구마 크기에 따라 타이머설정은 조절해 주어도 된다.
고구마가 익었는지 확인을 할 땐 포크나 젓가락으로 푹 찔러준다.
익었는지 확인할 때 식혀서 하나 맛보기도 한다:)
아기가 먹는 거라 아삭함이 남지 않게 푹 쪄주었다.
고구마나 감자는 믹서기에 잘 갈리지 않기 때문에
매셔를 이용해서 으깨주면 된다.
고구마는 품종에 따라서 수분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너무 퍽퍽한 느낌이라면 물을 추가해서 농도를 조절해 주면 된다.
고구마를 퓌레로 줄 때엔 물이나 분유, 모유를 넣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면 끝!!
큐브를 저울에 올리고 영점을 맞춘 후 30g씩 소분을 해주면 된다.
토핑이유식으로 쓸 토핑은 10g~20g 정도라고 하지만 아기가 먹는 양에 따라
엄마가 알아서 양은 조절해 주면 된다.
별이는 잘 먹는 아기라 30g씩 소분을 했다.
간식을 만들 때도 30g씩 소분되어 있는 게 편하기도 하고 :)
고구마나 감자는 퍽퍽해서 큐브에 넣을 때 눌러서 모양을 만들어주며 담아야 한다.
30g씩 큐브 18개가 나왔다 :)
고구마큐브를 많이 만든 이유는 이유식 토핑에도 쓰고, 아기 간식인 고구마퓌레와
고구마치즈볼을 만들어서 줄 예정이기 때문이다!
고구마치즈볼은 어른들이 먹어도 매우 맛있다.
고구마를 다 넣고 뚜껑을 닫은 후 날짜와 이름을 적어 냉동보관하면 된다.
날짜를 적는 이유는, 냉동된 큐브는 2주 안에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한다.
하지만 3~4주까지 사용해도 무관하다:)
그래도 아기가 먹는 거라 최대한 빨리 소진을 하는 게 좋기 때문에
넉넉히 만들어진 큐브는 간식으로 활용하면 좋다!
하루동안 냉동시킨 큐브는 지퍼팩이나 랩으로 싸서 냉동보관을 하면 된다.
고구마와 궁합이 좋은 재료
달고기, 우유, 버터 등
*소고기와는 궁합이 좋지 않다.
같이 섭취할 경우 영양분이 소화되는 것을 서로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소고기와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고구마가 들어간 이유식 먹어보기
고구마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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