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가기 위해서 완료기 이유식과 유아식의
어딘가쯤의 식단으로 이유식을 챙겨주고 있다.
닭가슴살도 이젠 갈아서 주지 않고 익혀서 찢어주거나 반찬으로 만들어주는데
오늘은 별이를 위해서 아기들이 먹을 수 있는 닭가슴살 수제소시지를 만들었다.
[후기/완료기이유식] 아기 수제소세지 만들기 / 슈렉 소세지
큐브로 얼려놓은 재료들로 사용하면 되고 색감을 내기 위해서
빨간색 파프리카와 노란색 파프리카 시금치대신 참나물 큐브를 사용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 주면 된다.
양파가 들어가면 더 맛있어서 양파도 넣어주었다.
파프리카와 양파는 생으로 보관하고 있어서 찜기를 사용해서 한번 쪄주었다.
익힌 큐브를 사용할 경우에는 전날 냉장고로 옮겨서 냉장해동 후 바로 사용해 주면 된다.
닭가슴살은 분유물을 풀어서 잡내를 잡아주고
믹서기를 사용해서 곱게 갈아준다.
소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주 곱게 갈아줘야 촉촉하게 만들어진다.
야채와 닭고기 비율을 1:1로 넣어주면 된다.
소시지에 들어가는 야채도 곱게 다져주어야 자를때 망가지지않고
소세지 자체가 촉촉해진다.
잘 갈아진 야채와 닭가슴살은 쌀가루로 농도를 맞춰준다.
너무 묽지 않고 뭉쳐질 정도로만 쌀가루를 넣어주면 되는데
현미가루나 다른 가루로 대체 가능하다.
종이포일 위에 반죽을 적당히 올려준다.
종이포일로 반죽의 모양을 잡아주고 양 옆을 꼬아서 마무리해 준다.
이때 반죽의 크기는 잘랐을 때 아기가 잘 쥐고 먹을 수 있는 크기로 뭉쳐주면 된다.
다른 재료들도 쌀가루로 농도를 맞춰서 반죽을 종이포일로 감싸준다.
찜기 위에 종이포일로 감싸준 반죽들을 올려주고
20분 정도 쪄주었다.
물일 끓고 20분정도 쪄주고 10분 정도 뜸을 들여주면 된다.
반죽의 크기에 따라서 쪄주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크게 뭉쳤으면 찌는 시간도 넉넉히 잡아주어야 한다.
완성된 소세지는 식힌 후 잘라주어야 잘 잘린다.
닭가슴살 수제소세지를 만드는 도중에 별이의 점심시간이 되어서
소시지 한 줄을 뜨거울 때 바로 잘라보았다.
식히지 않고 잘라서 약간 밀리는 감이 있었지만
바로 먹일 거라 따뜻할 때 잘라주었다.
다른 소세지들은 식히는 중이다.
참나물로 만든 소시지를 잘라주었는데
아주 잘 먹는다ㅋㅋㅋㅋㅋㅋ
아기들도 계속 똑같은 반찬이나 이유식을 주면 잘 먹지 않는데
한 번씩 이렇게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주면 좋다.
내일 먹일양은 따로 이유식 용기에 담아서 완전히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남은 소세지들은 냉동보관을 할 수 있는 통에 종이포일을 깔고
잘라서 보관해 준다.
수제소세지가 들어간 이유식 먹어보기
냉동보관을 한 수제소시지는 하루전날 냉장고로 옮겨서
충분히 냉장해동 후 먹이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준다.
'육아 정보! > 별이 이유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기이유식] 우엉 큐브 만드는 방법 / 우엉 이유식 (1) | 2023.10.15 |
---|---|
[후기이유식] 크랩케이크 만들기 / 아기 밥케이크 / 게살 이유식 (2) | 2023.10.05 |
[후기이유식] 닭고기국수 만들기 / 아기 국수 (1) | 2023.10.02 |
[후기이유식] 연어 큐브 만들기 / 아기 연어볼 만드는방법 (2) | 2023.09.27 |
[이유식/간식] 간단한 아기 아침 바나나오트밀빵 만들기 / 빨대컵에 분유 먹기 (0) | 2023.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