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유식] 연근 큐브/연근이유식/닭고기연근연두부죽

 

 

오늘은 닭고기연근연두부죽 이유식에 들어가는 연근 큐브를 만들었다.

연근은 생후 6개월 이후 먹을 수 있는 재료이다.

토핑이유식으로도 먹여도 되고 죽이유식으로 먹여도 되는데

별이는 두 끼 중 한 끼는 죽으로 한 끼는 토핑이유식으로 진행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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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이유식] 연근 큐브/연근이유식/닭고기연근연두부죽

 

식단에 연근이 들어가 있어서 마트를 돌아다니며

국내산 연근을 찾았다.

생 연근을 사서 사용하려 했는데

파는 곳이 없어서 슬라이스 된 연근을 구매했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슬라이스 된 연근을 구입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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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은 꽃잎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다. 꽃잎은 향긋한 차로,

연잎과 그 아래 줄기인 연근은 식재료로 사용하는 등 모든 부위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연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갖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가을에서 겨울에 나는 연근 맛이 가장 좋은 편이다.

 

 

 

 

 

연근의 영양 및 효능

 

연근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연근 100g 섭취만으로도

하루 비타민 C 필요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 B군이 들어있어 피로 해소와 각종 염증 완화,

눈의 충혈에 효과적이며, 피부를 윤택하게 해준다.

연근의 독특한 점액 성분인 뮤신은 위의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당근이나 호박처럼 비타민 A, C, E가 많은 식품과 함께 조리하면 보다 균형적인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지혈이나 설사와 구토 증상에 연근을 처방을 해왔으며,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근 고르는 법

 

연근을 고를 때는 겉모양과 잘랐을 때의 모양을 고루 보는 것이 좋다.

겉모양은 길고 굵은 것이 좋다.

잘라 보았을 때는 속이 하얗고 구멍의 크기가 들쑥날쑥하지 않고 고르며,

과육이 부드러운 것이 좋다.

구멍 안쪽에 검은 줄무늬가 생긴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국산 연근은 손으로 부러뜨렸을 때 잘 부러지고,

몸통이 굵고 살집이 부드러우며 겉면이 깨끗하고 광택이 난다.

몸통에 상처가 있거나 굵기가 작고, 색상이 고르지 않은 것은 피한다.

깐 연근을 구매할 때는 표백제 냄새가 나지 않는지도 잘 확인하여야 하며,

색이 갈변되지 않고 흰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연근 손질법

 

연근에 묻은 흙을 물로 깨끗이 씻은 후 껍질 벗기는 도구(필러)나 칼로 껍질을 벗긴다.

연근은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조리하기 전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담가 놓으면 쓴맛이 빠져나와 맛이 한층 부드러워진다.

반면 데치는 과정에서 갈변이 될 수 있는데 끓는 물에 식초를 조금 넣어 끓이고,

식히는 찬물에도 식초를 조금 타서 헹구면 갈변을 막고 흰색을 유지할 수 있다.

 

 

 

 

 

 

 

 

 

 

 

연근 보관방법

 

연근을 구입한 후 흙이 묻은 상태라면 종이나 비닐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두고,

자른 단면이 보이면 랩으로 단단히 싸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0~5℃ 정도의 온도에서 3일 정도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그냥 두면 색이 변하기 쉬우므로 자른 후에는 식초를 넣은 물에 담가 냉장고에 보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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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은 갈변하기 쉬운 재료라 자른 후 바로 식초물에 담가 준다.

식초물에 담가두면 떫은맛을 제거해 준다.

 

 

 

 

 

 

 

 

 

 

 

식초물에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었다.

 

 

 

 

 

 

 

 

 

 

 

베이비무브로 연근을 쪄주려 했는데 

전 날 표고버섯을 찌면서 물이 넘쳐서 기계 안에 물이 들어갔다.

그래서 버튼이 잘 눌리지 않는 상황이....ㅠㅠ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보니 반나절에서 길게는 3일 정도 말려주면

정상작동 한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이다.

 

물 적당량을 넣고 끓여준다.

 

 

 

 

 

 

 

 

 

 

 

 

잠시 건져두었는데 금방 색이 변한다.

끓는 물에 넣기 전까지는 물속에 담가두는 게 좋을 것 같다.

 

 

 

 

 

 

 

 

 

 

 

끓는 물에 연근을 넣고 중약불로 줄인 후 20분 정도 푹 익혀주었다.

연근은 길게 조리해도 완전히 부드러워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남아있으니 잘 다져서 아기에게 주면 된다 :)

 

 

 

 

 

 

 

 

익히기 전과 똑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ㅋㅋㅋ

25분 정도 삶아주었는데도 손으로 만졌을 때는

딱딱한 느낌이 있다.

 

 

 

 

 

 

 

 

 

 

베이비 무브가 고장 나면서 믹서기도 사용할 수 없어서

갈로 직접 다져보려고 다지기 시작하는데

연근에서 나오는 미끈미끈한 성분 때문에 손에 붙고

칼에 붙고ㅠㅠ

급하게 집 앞 다이소에 가서 다지기 하나를 사 왔다.

수동으로 다져지는 다지기라 손목이 아픈 건 매한가지...........

그래도 급한 대로 열심히 신랑이 다져주었다 :)

 

베이비무브로만 이유식을 하는 엄마라면 비상용으로

다지기 하나를 구매해 놓는 게 좋을 것 같다.

 

 

 

 

 

 

 

 

 

 

 

연근 큐브 30g씩 다섯 개가 나왔다.

죽 이유식으로 먹일 거라 입자감이 약간 있게 다져주었다.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입자로 다져주면 된다.

중기 기준 입자크기가 3mm 정도라는데, 

잘 먹지 못하는 아기는 조금 더 작게 다져주어도 되고

잘 먹는 아기는 좀 더 빠르게 입자를 늘려주어도 된다.

 

 

 

 

 

 

 

 

 

 

큐브 뚜껑에 날짜와 이름을 적고 냉동실에 하루정도 얼려준다.

 

 

 

 

 

 

 

 

 

하루정도 얼린 큐브는 지퍼백이나 밀폐용기 또는 랩으로 싸서 보관하면 된다.
보통의 큐브들은 완전 밀폐가 되지 않기 때문에
보관용도로 사용하면 안 되고 얼리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만든 큐브는 2주 안에 사용을 권장하는데
3~4주까지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면역력이나 위장이 약한 아기들이 먹을 음식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소진해 주는 게 좋다.
 

 

 

 

 

 

 

 

 

연근과 궁합이 좋은 재료

완두콩, 돼지고기, 두부 등 

 

 

 

 

 

 

 

 

 

연근이 들어간 이유식 먹어보기

 

하루 전날 냉동된 토핑들을 이유식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자연해동을 충분히 해주고
먹이기 전 전자레인지나 찜기 또는 중탕을 해서 먹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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