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비타민 큐브 만들기/토핑이유식

 
 
비타민은 생후 6개월 이후 먹일 수 있는 재료이다.
이유식 초기에 비타민 파는 곳을 찾을 수 없어서 먹여보지 못하다가
집 근처 초록마을에서 팔고 있어서 무조건 픽!!
먹여보고 싶었는데 비타민 대신 콜리플라워를 먹였었다.
앞으로 이유식 식단에 계속 있어서 큐브로 만들어 놓으려고 샀는데
하나밖에 없어서 일단 아쉬운 대로 하나만 구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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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비타민 큐브 만들기/ 초기이유식 중기이유식 토핑이유식
 

 
비타민은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시켜 만든 채소로 특히 비타민 함량이 높아 비타민이라고도 부른다.
마치 숟가락처럼 생긴 잎은 광택이 나는 진녹색에 잎 가장자리가 살짝 바깥쪽으로 말려 있으며
맛은 담백하고 떫은맛이 없어 쌈 채소나 샐러드용, 또는 즙으로 주로 먹는다.
다른 채소들과 달리 추위에 강해 서리를 맞으면 오히려 단맛이 증가하는 것도 다채의 특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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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영양 및 효능

 

 비타민은 비타민 A, B1, B2, C 등의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A에 있는 카로틴은 눈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타민에는 시금치의 2배 정도의 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어 보통 생으로 100g을 먹으면
하루 필요 섭취량의 약 80%를 섭취할 수 있을 정도다.
지용성 비타민인 카로틴은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신체 흡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수분(91.9%) 외에 탄수화물(3.6%), 단백질(2.4%), 지질 등과 인, 철분, 칼슘 등의 무기질,
그리고 항암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 등도  함유된 건강 채소다.
 
 

 

 

 

 

 

 

 

 
다채 고르는 법
 

잎은 숟가락 모양을 갖고 있고, 잎 가장자리가 살짝 바깥쪽으로 말려 있는 것을 고른다.
잎에 광택이 있고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시들어 보이거나 갈색으로 변한 부분이 있는 것은 피한다.

 

 

 

 

 

 

 

 

 

 

 
비타민 손질법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사용한다.
쌈 채소로 이용하는 경우 찬물이나 얼음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 후 섭취하면 더욱 싱싱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가열하여 섭취할 경우에는 씹는 맛을 살리기 위해 고온에서 단시간에 조리하는 것이 좋다.
데칠 때는 끓는 물에 소금과 기름을 살짝 넣고 데쳐주며,
볶을 때는 기름을 충분히 가열한 후 다채를 넣어 볶는데,
이때 역시 소금을 소량 넣어주면 색이 더욱 선명해진다.
또한 조려도 부스러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보관방법
 

씻지 않은 상태로 잎을 종이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싼 뒤
비닐 팩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3~5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지만
가급적 빨리 사용하는 것이 신선도 면에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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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나 비타민 같이 잎만 사용하는 채소들은

두꺼운 줄기부분을 잘라내면 양이 적어지기 때문에

구입할 때 넉넉히 구입하는 게 좋다.

비타민이 한 봉지밖에 없어서 일단은 한 봉지로 큐브를 만들었다.

 

리노베라 칼슘파우더를 물에 풀고 10분 정도 담가둔 후

흐르는 물로 잘 씻어준다.

야채 세정비누나 베이킹소다를 사용해도 된다 :)

 

 

 

 

 

 

 

 

 

 

 

 

 

 

 

이유식 초기였으면 줄기 부분을 모두 제거하고 잎 부분만 사용했을 텐데

이유식중기 2단계이고 줄기 부분도 너무 질기지 않으면 모두 사용해도 된다.

너무 두꺼운 부분만 가볍게 손으로 똑똑 따주었다.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채우고 팔팔 끓여준다.

 

 

 

 

 

 

 

 

 

 

 

 

 

 

 

끓는 물에 3분에서 5분 정도 데쳐주면 되는데

양에 따라서 시간은 조절해 주면 된다.

이번에는 양이 적어서 3분 정도 데쳐주었다.

 

 

 

 

 

 

 

 

 

 

 

 

잘 익힌 비타민은 베이비무브 오른쪽에 있는 믹서기에 담고

튐 방지 커버를 씌운 후 믹서기 뚜껑을 닫아준다.

칼로 다져주어도 되지만 엄마의 손은 소중하기 때문에....^^

대신 잎채소는 베이비무브 믹서기로 갈 때는 너무 곱게 갈리기 때문에

단계만 조절을 잘해주면 된다.

 

 

 

 

 

 

 

 

 

베이비 무브 믹서기는 3단계로 나뉘어 있는데
3단계는 이유식초기 재료를 곱게 갈 때 사용하면 되고
2단계는 이유식중기 재료를 어느 정도 입자감 있게 갈아줄 때 사용한다.
1단계는 이유식후기 재료를 큰 입자로 갈아줄 때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아기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입자가 커서 먹기 힘들어한다면
더 잘게 갈아주면서 천천히 입자감을 늘리는 연습을 하면 된다.
 중기이유식중인 별이는 웬만한 재료는 2단계로 갈아주는데
잎채소나 수분이 많은 재료는 2단계로 갈아주어도 너무 곱게 갈리기 때문에
 믹서기 단계를 1단계로 맞춰주었다.

좀 더 입자감을 원한다면 칼로 직접 다져주는 게 좋다.

 

 

 

 

 

 

 

 

 

 

 

 

5초 정도씩 끊어서 갈아주며 입자감을 확인해 준다.

너무 입자가 크다고 생각하면 단계를 조절해서 입자감도 낮춰준다.

 

 

 

 

 

 

 

 

 

 

 

 

 

1단계로 갈아주니 입자가 큰 게 보인다.

별이도 입자를 점점 크게 먹여야 해서

이 정도만 갈아주고 따로 더 다져주지는 않았다.

 

 

 

 

 

 

 

 

 

 

 

 

비타민 큐브

15g씩 큐브 5개가 만들어졌다.

원래는 30g씩 소분을 하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일단 다섯개로 소분을 했고, 먹일 때 두 개나 하나씩 넣어서 먹이고

양이 적다 싶으면 다른 토핑하나를 추가할 예정이다.

 

 

 

 

 

 

 

 

 

큐브 뚜껑에 날짜와 이름을 적고 하루정도 냉동실에서 얼려준다.

 

 

 

 

 

 

 

 

 

 

 

 

 

토핑 이유식

하루정도 얼려둔 재료는 큐브에서 빼낸 후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날짜와 이름을 적고 보관하면 된다.
보통의 큐브들은 완전 밀폐가 되지 않기 때문에
보관용도로 사용하면 안 되고 얼리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만든 큐브는 2주 안에 사용을 권장하는데
3~4주까지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면역력이나 위장이 약한 아기들이 먹을 음식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소진해 주는 게 좋다.

 

 

 

 

 

 

 

 

 

비타민과 궁합이 좋은 재료

어패류, 고기 등 다양한 재료와 잘 어울린다.
 

 

 

 

 

 

 

비타민이 들어간 이유식 먹어보기

중기 이유식

 냉동된 큐브는 먹이기 하루전날 냉장고로 옮겨서
충분히 자연해동이 되도록 한다.

먹이기 전 전자레인지나 중탕, 또는 찜기를 이용해서

데운 후 먹이면 된다.

비타민 양이 적어서 적채 큐브 하나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