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앓이로 하루종일 찡찡찡~
엄마가 안보이면 계속 울고 있는 별이이다ㅠㅠ
아랫니와 윗니가 한번에 네 개가 올라오고 있어서
최고조로 건디션도 안 좋고 이유식 거부까지 와서
하루하루가 정말 전쟁이 따로 없는데,
최근에 티딩러스크를 만들어서 먹이다가
너무 큰 덩어리로 떨어져 나가고
티딩러스크 겉 부분이 갈라져서 다칠까 염려되던 와중에
앙파파 티딩러스크 홀더세트를 알게 되었다.
앙파파 투씨러스크는 이앓이 해소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단한 유기농 과자로
호주와 한국에서 ACO 유기농 인증을 동시에 받은 유일한 이앓이 과자다.
일반적인 재료가 아니라 농장부터 원료까지 모두 테스트를 거친 유기농 원료로 제조되어
아기에게 믿고 먹일 수 있다 :)
내가 만들었던 지옥에서 온 티딩러스크는 쉽게 부러져서
질식의 위험이 있어서 먹는 내내 입에서 덩어리를 꺼내주기 바빴는데
앙파파 투씨러스크는 서서히 녹고 덩어리째 떨어지지 않는다.
투씨러스크를 넣어 잡고 먹을 수 있는 홀더도
예민한 피부를 가진 아기 피부에 닿아도 자극이 거의 없다.
또 투시러스크를 먹다가 바닥에 두어도 홀더 때문에 과자가
바닥에 닿지 않아서 좋다.
열탕소독도 가능하고 손으로 잡고 먹으며
손근육과 팔근육을 자연스럽게 움직여서
소근육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전용케이스와 홀더세트가 들어있는데,
홀더를 연결하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다.
어렵지 않게 홀더를 연결할 수 있다.
그냥 보이는대로만 연결하면 끝!!
사과와 보리가 들어간 티딩러스크다.
바나나와 블루베리, 고구마와 단호박, 망고와 복숭아맛도 있으니
아기가 좋아할 만한 맛으로 고르면 된다 :)
내가 만들었던 티딩러스크와는 다르게 겉 부분이 매끄럽다.
이가 나기 위해 아기의 잇몸은 연약해져 있는데
조금만 거칠어도 상처가 나기 쉽다.
아기 잇몸에 최대한 자극을 줄이기 위해
특수공법으로 매끄럽게 만들었다고 한다.
역시... 육아는 템빨이다 ㅋㅋㅋㅋㅋ
밤잠을 잘 때 이앓이가 최고조로 오는 거 같다.
마지막 수유 전 잇몸 마사지를 위해서 앙파파 투씨러스크 홀더에
티딩러스크를 끼워서 먹여보았다.
홀더를 야무지게 잡고 잇몸 이곳저곳으로 물어가면서
과자를 먹는다 :)
요즘 물건을 바닥에 던지는 버릇이 생겨서
클립으로 옷에 고정을 해주었다.
별이에게 먹여보기 전 무슨 맛이 나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 윗부분을 조금 먹어보았는데,
베어 무는 게 힘들 정도로 단단한데 날카롭게 잘리지 않는 게 좋았다.
실수로라도 부러졌을 때 다치지 않을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
맛은 쎄지 않고 아주 순하다.
그냥 맛보다는 좋은 재료를 사용한 이앓이 과자라고 생각하면 될것같다.
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침을 많이 흘려서
입술 주변에 침독이 올라왔는데,
앙파파 투씨러스크는 얼굴에 묻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더욱 맘에 들었다.
처음에는 홀더를 잡는 게 어색했는데
금방 익숙해져서 안정적으로 홀더를 잡고 과자를 음미한다 :)
앙파파 투씨러스크는 최대 40분까지 먹을 수 있다.
엄마아빠가 밥 먹을 때 떡뻥을 쥐어주면 순식간에 다 먹어서
계속 줘야 해서 식사가 힘들었는데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
아주 단단한 과자인데 침으로 부드럽게 녹여진다.
별이가 이만큼 먹는 동안 옆에서 빨래도 널고
집안일을 할 수 있어서 아주 편했다 :)
과일이나 야채를 잘라 넣어주고 먹여도 될 것 같다.
아기가 먹다 남은 투씨러스크는 침이 묻어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재사용하지 않고,
두 개 중 남은 투씨러스크는 지퍼백에 넣어
냉장보관 후 차갑게 먹이면 이앓이 해소에 더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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